#크리스마스를 일본에서 보낼 계획이던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호텔 예약을 취소하다가 깜짝 놀랐다. 취소 수수료가 2박3일 숙박비(120만원가량)와 큰 차이가 없어서다. 김 씨는 "친한 친구 결혼으로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입실까지 100일가량 남아 취소 수수료가
추석 귀경길에 오른 운전자들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티맵’의 잘못된 안내 탓에 한 농촌 이면도로에 갇혔다는 아우성이 빗발치며 티맵모빌리티가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특정 도로의 극심한 정체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일부 운전자들에게 다른 경로를 안내하는 티맵의 알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입을 열 때마다 대출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있다. 앞서 이 원장이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을 지적하자 은행들은 각종 대출 규제를 쏟아냈는데, 이제는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가 피해가 발생했다며 은행들을 꾸짖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실수요자들은 매일 달
▲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내년 결혼을 앞둔 직장인 최모씨는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달 초 서둘러 신혼집 마련에 나섰다. 관심 단지의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것을 본 그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5억
국내은행들이 올해 6월 한달간 4조4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상각·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2월 같은 규모의 연체채권을 정리한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하지만 은행 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비교해 겨우 0.09%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오히려 6월
▲ 한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가 13일 서울 강남구 티몬 사옥 앞에서 조속한 정산 및 환불, 구영배 큐텐 회장 수사를 촉구하는 검은 우산 집회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이 판매 대금을 늦게 정산해주는 탓에, 은행에서 연 6%에 달하는 고금리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에 사인을 했다.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퀄테스트)을 통과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퀄테스트
▲ 류화현(왼쪽부터)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긴급 현안
신생아특례대출 공급액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자체가 크게 늘지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을 자극했다는 오명을 쓴 채 '저출생 대책'으로서의 본래 역할은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8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
▲ 화이트클리프 호텔&리조트 조감도프라이빗 힐링 리조트 컨셉으로 유명한 화이트클리프사가 미국 플로리다의 초대형 부동산개발업체인 파라다임사와 손잡고 미국내 호텔, 에어비앤비, 타이니홈 등 모듈러 홈 시장에서 국내에 '화이트클리프 호텔&리조트'로 새롭게 론칭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규모는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국외 소비는 급증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KDI는 최근 발간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소비는 일부 서비스업을 제외한 대다수 부문에서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
#직장인 A씨는 최근 감기로 병원을 두차례 다녀온 뒤 소액의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다 고민에 빠졌다. 예전에는 무조건 보험금 청구를 해서 탔는데, 이제는 보험금을 많이 받을수록 내야 할 보험료가 크게 오른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기 때문이다.A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앞으로는
▲ 지난 17일 오후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글로벌 금융사 씨티그룹이 주식을 파는 과정에서 대량 매도 주문을 입력하는 이른바 ‘팻 핑거’(뚱뚱한 손가락) 실수로 시장에 혼란을 일으켜 벌금 약 1282억원을 물게 됐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금
윤석열 정부가 ‘재무건전성’을 내걸고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해왔지만, 공공기관들의 재무구조는 더욱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절반 이상이 1년새 부채가 더 늘었고, 집중 관리대상인 재무위험기관들마저도 부채 규모가 급증했다.고물가와 선거 등을 의식한 과
▲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시. 고물가 기조 속에 천원짜리 편맥(편의점 맥주)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세븐일레븐은 6월 한 달간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시' 4캔을 40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지난 4월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를 1000원에 판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