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9, 10일 국회 의원회관 1층 택배 보관소에 여야 의원들에게 온 추석 선물 상자가 빼곡했다. 상자들 틈을 비집고 각 의원실에서 온 직원들이 손수레를 몰아 선물을 챙겨가면, 곧 새로 배달된 선물 상자가 빈자리를 채웠다. '풍요로운 한가위'에 걸
의료 공백 사태가 계속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30~50%의 본인 부담 비용을 더 내게 됐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른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운영이 시작된 11일 오전 서울 한 대학병원에 추석연휴 응급의료센터 정상진료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대란 우려가 제기되자 의료계부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소방, 경찰까지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일부 의사들은
폭염에 따른 냉방 수요가 커지면서 8월 전기요금이 가구당 평균 13% 오른다. 전체 10가구중 7가구는 작년에 비해 요금이 올랐고 이들 가구는 평균 1만7000원을 더 내야 한다.한국전력은 전국 2522만 가구의 8월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이 363㎾h로 집계됐다고
어머니 등과 함께 의사 진료기록을 위조해 현역병 입대를 기피한 혐의로 아이돌 그룹 출신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치현)은 전날 아이돌 가수 출신 A씨(30대)와 그의 모친 B씨(50대), 간호사 C씨(60대)를
▲ (왼쪽부터) 박평재 고려대 의대 비대위원장과 채희복 충북대 의대 비대위원장, 김충효 강원대 의대 비대위원장이 9일 충북대 의대 본관 앞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2025년 의대 증원 취소 등을 요구하며 삭발 농성에
▲ 당근에 올라 온 홍삼 선물세트 판매글. 추석을 앞두고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관련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당근 캡처]“○○ ○○ ○년근 홍삼녹용 선물세트.” (당근 이용자 A)불과 수 개 월 전까지만 해도 ‘불법’이었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개인간 거래가 가
데뷔 25주년을 맞는 가수 'god' 멤버 손호영의 오랜 팬인 30대 A씨. A씨는 손호영 생일을 맞아 3월 23, 24일 열린 팬 미팅 콘서트에 가기로 했다. 첫날 티켓은 어렵게 구했지만, 이튿날 티켓 예매는 실패했다. 낙담하던 차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둘
의료공백을 수습하려는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의사계가 내년도 의대 증원 문제도 논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대입 수험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의대 신입생의 70%가량을 뽑는 수시모집이 9일 원서 접수와 함께 시작된지라 "내년 의대 정원 조
충북 청주에서 탈장 증세를 보인 영아가 병원을 수소문한 지 3시간 만에 130㎞나 떨어진 서울에서 수술을 받았다.9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6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생후 4개월 된 A군이 탈장과 요로 감염 증세를 보인다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불기소 처분을 검찰에 권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사회는 “공직사회 청렴도를 무너뜨렸다”며 비판했다.수심위 제도 도입 논의에 참여한 박준영 변호사(사진)는 불투명한 논의 과정을
대통령실로 파견 근무를 나온 4급 남녀 공무원이 불륜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성 공무원의 아내가 '중징계'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남편 A씨와 여성 B씨
구급대원 A씨는 최근 "콘택트렌즈가 눈 안쪽으로 말려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사례를 털어놓았다. 대원들이 현장에서 눈 세척을 하면서 렌즈를 빼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의료진 도움이 절실했다. 대원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 병상 정보가 뜨는 구급대용
▲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중학생 A양이 5월 아파트 엘리베이터 거울에 붙어있는 전단지를 떼는 모습. A양은 이 행위로 인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JTBC 사건반장 캡처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지를 무심코 뗀 중학생이 재물손괴 혐의로
전역을 앞둔 20대 병장이 부대원들과 격리 차원에서 ‘나홀로 숙소’ 생활을 하다가 17일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병에 대한 일선 부대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1일 오후 국방정보본부 예하 모 부대에서 병